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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소개해요

초록 원피스와 색채 가득한 룩

by 지원이의 봄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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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자 : [ADIDAS] 아디다스 베이스볼 캡

 좋아하는 모자이다. 근데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은 아니다. 부산 여행을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 모자가 필요해서 풋락커 부산 지점에서 할인가로 구매한 제품이다. 컬러도 또렷한 게 정말 좋고 쉐입도 귀여워서 보자마자 착용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데려오게 되었다. 스포티한 모자이고 메시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운동할 때도 편하게 착용 가능하고 색감도 너무 예뻐서 데일리로도 착용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아디다스 로고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아디다스 제품이란 것은 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가운데에 수놓아져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다. 진한 보라색이라서 밝은 컬러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잘 착용할 수 있을 법하다. 깊이감은 그렇게 깊은 편은 아니고, 앞부분에 달려있는 챙도 둥글기보다는 평평한 편인 제품이다. 핏은 볼 캡보다는 캠프 캡에 가까운 편이다. 현재도 풋락커에서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이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풋락커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

 

2. 상의 : [NCOVER] 렌털 포레스트 텍스트 크롭 티셔츠 (pink)

 핑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티셔츠를 보자마자 색감 조합에 반해서 구매한 제품이다. 연한 핑크보다는 진한 핑크를 선호하는데, 이 핑크 컬러는 너무 사랑스럽고 앞 부분의 텍스처가 그레이 컬러로 되어있는데 핑크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크롭 기장이라 허리가 가늘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어서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다. 프리 사이즈 제품들이 웬만하면 다 맞는데, 이 제품은 좀 타이트하게 나와서 착용하니 몸 라인이 잘 드러나는 사이즈였다. 혹시나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이즈가 타이트하다는 걸 인지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앞 부분에 그려진 프린팅의 글씨들도 촌스럽지 않고 폰트가 세련된 느낌이고 깔끔한 편이다. 연청과 매치하면 정말 예쁘게 여름에 착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번 룩에서와 같이 이너로 착용해도 좋은 제품이다.

 

3. 원피스 : [도매] NOV 미니 원피스 (green)

 이 원피스는 소장하고 있는 미니 원피스 중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도매 시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한 제품이고 한때 운영했던 쇼핑몰에서 판매를 했었던 원피스이다. 기장감도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적당하고 컬러감이 쨍한 초록색이라 확실해서 좋다. 핏도 A 라인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잡힌 느낌이라 아방하고 귀여운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원피스이다. 민소매라 여름에 단독으로 착용해도 무방하고 그게 부담스럽다면 이번 룩에서와 같이 이너를 착용하고 입어도 좋은 원피스이다. 이너를 착용해도 넉넉한 핏을 가진 프리 사이즈의 원피스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착용이 가능한 원피스라 활용 범위도 넓다. 그리고 미니 원피스만 단독으로 입기에 불편한 날이면 원피스 아래에 바지와 함께 매치해도 귀여운 느낌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고, 활동성도 좋아져서 추천하는 스타일링이다. 개인적으로 초록과 핑크 컬러를 조합하는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초록을 입을 땐 핑크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해 주는 편인데, 이번 룩에서도 초록 원피스 안에 핑크 이너를 함께 입어주었다. 모자는 심플하게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로 매치하려 했는데 그러기엔 뭔가 단조롭고 평범하게 느껴질 것 같아 보라색으로 컬러감을 확 살려주었다. 처음 시도해 보는 룩인데 만족스러워서 소개해 본다.

4. 신발 : [PUMA] 푸마 두아 리파 메이즈 플랫폼 부츠 워커 (블랙)

 저번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신발이다. 워커를 좋아하는데 이 신발은 기존 워커의 단점에 대한 편견들을 깨주는 신발이다. 푸마란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만든 워커라 그런지 발이 굉장히 편하고 가벼운 편이다. 그리고 광택도 나는 듯 안 나는 듯 은은하게 보여서 더 매력적인 제품이다. 미니 원피스와 워커를 매치하는 조합을 좋아해서 이번 룩에서도 오랜만에 워커와 미니 원피스를 함께 착용해 보았다. 워커 위로 살짝 양말이 보여줘야 좀 더 센스 있고 심심하지 않은 디테일을 줄 수 있기에, 목이 긴 스트라이프 양말을 매치해 주었다. 이 워커는 플랫폼으로 굽이 있는 편이라 키가 작으신 분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이니, 워커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드린다.

 

5. 가방 : [OAKLEY] 오클리 백팩

 데일리로 요즘 가장 많이 착용하고 다니는 백팩이다. 평소 오전에 개인 공부를 하고 바로 일을 하러 가기 때문에 노트북과 책들을 많이 들고 다녀야 해서 큰 가방이 필요한데, 이 오클리 백팩이 아주 적합한 제품이라 거의 매일 착용한다. 요즘 고프 코어 룩을 많이 사람들이 찾으면서 다시 사랑받기 시작하는 브랜드인 오클리이다. 그래서 아주 빈티지하고 스트리트 한 백팩이다. 크기도 커서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는데 단점이 있다면, 가방 자체가 조금 무겁다는 점이다. 그 점만 제외하면 주머니도 다양하게 많고 크기도 커서 아주 만족하고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오클리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제품들이 많아서 백팩을 찾고 있다면 오클리 백팩도 고려해 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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