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자 : [ZARA] 니트 비니 (핫핑크)
2022년 겨울 시즌에 출시된 의류들 중에 이런 쨍한 컬러 톤의 핑크와 그린 색을 가진 아이템들이 정말 많이 출시되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 핑크와 초록을 좋아하는 분들의 지갑이 자라에서 텅텅 비게 되었단 이야기들도 있다. 이 니트 비니도 그 시기에 구매한 제품이다. 핸드 워머와 세트인 제품인데 단독으로 착용해도 정말 예쁜 제품이라 같이 또 따로도 자주 활용하는 액세서리들이다. 컬러감이 아주 확실해서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고 스타일링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모자이다. 니트 소재가 포근하고 복슬복슬한 느낌이 있는 재질이라 겨울에 착용하면 보온성까지 겸비할 수 있다. 그리고 깊이감도 적당해서 착용했을 때 예쁜 핏을 선사한다는 장점이 있다. 둥근 모자의 쉐입이 잘 어울리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비니이다.
2. 상의 : [Polo by Ralph Lauren] 케이블 니트 코튼 스웨터 (white)
좋아하는 니트이다. 겨울에는 니트 아이템을 빼고 스타일링을 할 수 없다. 니트라는 소재가 주는 매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니트의 짜임에 따라 느낌도 많이 다르고 디자인도 많이 달라지며, 핏도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니트 소재를 좋아하는 편이다. 여름에도 얇고 시원한 실로 이루어진 니트 소재의 아이템들을 좋아해서 스타일링에 자주 활용한다. 겨울엔 따뜻하고 편하게 맨투맨이나 후드도 좋지만 니트가 주는 포근함과 촌스러운데 세련된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든다. 폴로 니트 제품이 2개 있는데 2개다 퀄리티가 정말 좋고 튼튼하며 착용감도 정말 좋다. 왜 ‘폴로 하면 니트, 니트 하면 폴로’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분들이 비싼 금액임에도 폴로 니트를 구매하는지 입어보면 몸소 느낄 수 있다. 퀄리티가 낮은 실로 짜인 니트들을 입으면 간혹 몸에 닿는 느낌이 불편하거나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근데 폴로 니트들은 전혀 그런 불편함은 없고 오히려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줘서 계속 찾게 된다고 생각한다. 니트를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니트는 잘못 구매하면 오히려 안 입은 것보다 못한 느낌이 들고 불편함도 있을 수 있기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질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길 바란다.
3. 원피스 : [보세] 오버 롤 데님 원피스
이번 룩에서는 착용한 아이템들이 모두 포인트가 되는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원피스가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룩에서 연출하고 싶었던 느낌은 편안한데 적당히 꾸몄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를 하나쯤 주자는 점이 이번 룩의 목표였다. 그런 목표에서 편안함을 담당하면서 적당히 꾸민 느낌을 살짝 한 스푼 정도 넣어주는 아이템으로 이 데님 원피스를 선택했다. 데님이라는 소재와 컬러감이 주는 빈티지함과 멋스러움이 꾸안꾸의 느낌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데님을 좋아하고 데님 아이템이 있으면 최대한 활용하고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기장감도 긴 롱 원피스라서 활동성이 많은 하루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것도 이 원피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겨울임에도 롱 원피스라 안쪽에 내의와 바지를 착용해 보온성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진청에 화이트 컬러의 버클이 달려있어서 더욱 캐주얼하고 키치 한 느낌을 주는 게 이 원피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
4. 신발 : [New Balance] (GS) 뉴발란스 574 (실버 메탈릭)
처음으로 구매한 뉴발란스 신발이다. 평소에 신발 관련된 일을 하면서 뉴발란스 신발이 굉장히 발이 편하고 신으면 신발 핏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뉴발란스 신발을 하나쯤 신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마음에 드는 신발을 발견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GS 제품으로 나온 신발이고, 뉴발란스의 기본이라고 불리는 574 디자인의 실버 컬러 신발이다. 일단 컬러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버 컬러에 뉴발란스의 로고 ‘대문자 N’이 연한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 신발이다. 그리고 눈에 확 띄는 컬러감과 상반되게 574라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조잡하지 않고 심플하면서 깔끔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착용해 보니 정말 발이 편안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신발이다. 574 자체가 밑창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낮은 굽 때문에 조금 바닥의 질감들이 느껴지긴 하지만 낮은 굽치고 편안하고 오래 신어도 불편함이 크게 없었다. 발이 편한 신발들을 찾고 있다면 뉴발란스 신발들을 신어보길 추천드린다.
5. 가방 : [시공간] 실버 라운드 백
실버 가방이 이 아이템 하나라서 실버 포인트를 주고 싶은 룩을 입을 때면 무조건 등장하는 가방이다. 조만간 실버 가방을 하나 더 데려와서 다양한 아이템들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여러 번 소개해 드렸지만 이 가방의 가장 큰 매력은 ‘실버’라는 컬러감이고 두 번째는 숄더백이고 크기가 큰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지품을 넣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라운드 쉐입을 가진 가방이라 캐주얼하고 스트리트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다양한 룩에 활용 가능한 가방이라서 자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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