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하루 만에 들통나버린 전청조의 사기 전과들

 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재혼 발표를 하고 나서부터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에 대한 여러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던 와중에 전청조 씨에 대한 이야기를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무려 남현희 씨보다 15살 연하인 전청조 씨는 재벌 3세에 미국에서 승마 선수로 생활하다 부상을 입고 현재 한국에 와서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가 나가자마자 남현희 씨의 예비 신랑 전청조 씨에 대한 무수히 많은 의혹들이 쏟아졌고, 동창생이라는 분들도 등장해 전청조 씨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습니다. 이에 대해 남현희 씨는 불쾌감을 들어내며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쏟아진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디스패치가 전청조에 대한 그간의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단독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꽤나 충격적인 기사 내용들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전청조 씨는 여성이며, 재벌 3세가 아닌 크고 작은 사기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기사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7명을 상대로 약 3억 원의 돈을 편취했고, 인천지법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었다는 것입니다. 전청조에게 당한 피해자들에 따르면, “전청조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라며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아서 속을 수밖에 없다.”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디스 패치는 이 기사를 보도하면서 이렇게 전청조라는 사람의 그간의 행각에 대해 밝히는 이유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전청조가 남현희를 이용해 현재 체육 교육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해졌었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청소년 교육 사업을 하려고 하는 만큼 이 사건에 대해 밝히고 알려야겠다는 맹목으로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스 패치는 전청조를 둘러싼 사건들에 대한 판결문을 근거로 제시하며 2019년 4월 전청조는 제주에서 만난 A 씨에게 남자로 행세하며 접근해 300만 원을 투자하면 수익을 내서 50억 원으로 돌려주겠다고 투자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업 실패를 대비해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도 덧붙였다고 합니다.

 

 그 후, 몇 달 후에는 데이팅 앱으로 만난 남성 B 씨에게는 함께 살자고 제안하며 B 씨의 명의로 대출받은 돈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전청조 씨는 본인을 파라다이스 그룹 혼외자라고 소개하며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사기를 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데이팅 앱에서 알게 된 또 다른 남성 C 씨에게서도 총 5700만 원가량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를 들어가며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각을 지속해온 전청조 씨는 2020년 12월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3개월을 받았다고 합니다.

 디스 패치의 제보 외에도 본인이 전청조에게 기자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그간 주로 하객 대행이나 전화 통화 대행 등 역할 대행 알바로 용돈벌이를 했었다고 밝힌 후, 올해 2023년 1월 22일 역할 대행 알바 건으로 기자인 척 인터뷰를 요청하는 역할을 의뢰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글쓴이는 대행업체로부터 대본을 받았었다며 대본 내용도 공개를 했습니다.

 이렇게 전청조 씨의 과거 사기 행각들은 온 국민에게 들통나버린 상황입니다. 현재 전청조 씨가 시그니엘에 거주하고, 마이바흐 등의 고급 차량을 소유하며,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니기도 하는 등을 보면 돈이 많아 보이는데 이 또한 사기로 벌어들인 것인지 정말 사업을 통해 큰돈을 벌어 성공한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사기를 위한 것들인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전청조로 추정되는 인물의 학창 시절 과거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남현희 씨의 펜싱 클럽에 다니고 있는 학부모들은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아이들을 계속 보내는 것이 맞을지 고민된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남현희 씨는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인데, 이 사실들을 알고도 결혼을 결심했던 것인지 아니면 남현희 씨도 전청조에게 속아 결혼을 결심했던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상황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사건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