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피스 : [The Tis] Holy Collar Dress (white)
소장하고 있는 원피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일단 기장감이 미니 원피스 길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스러워하실 만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너무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니 원피스라는 의미를 잃지도 않는 기장감이다. 그리고 핏이 정말 예쁘다. 넉넉한 핏에 전체적인 라인은 A 라인이고, 밑부분에는 프릴이 달려있어서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준다. 넥 부분에는 카라가 있어서 단정하고 깔끔함도 갖추고 있으며, 소매라인은 옛날 유럽 왕실에서 사용했을 법한 볼륨감 있는 핏인데 소매단은 셔츠처럼 깔끔해서 너무나 예쁘고 러블리한 원피스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튼튼하고 퀄리티도 좋고 정성들여서 잘 만들어진 느낌이 나는 고급 진 원피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 이 원피스를 실물로 보았을 때, 셀프 웨딩을 할 때 착용해도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 화이트 컬러이고 과하지 않은 풍성함이 주는 러블리함이 웨딩과 잘 어울릴 것 같다. 혹시나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고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원피스도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2. 신발 : [PUMA] 푸마 × 두아 리파 메이즈 플랫폼 부츠 워커 (블랙)
이 워커는 좋아하는 신발 중 하나이다. 워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워커가 주는 시크함과 멋진 느낌이 너무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디에나 매치해도 워커가 주는 특유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 그날의 코디에 멋스러움을 더해줘서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근데 워커는 신고 벗기가 불편하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발목이 있는 신발이라 신고 벗기가 불편한 점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발의 무게도 원래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푸마 워커를 신어보고 나서 달라졌다. 당연히 다른 스니커즈 제품보다는 약간의 무게가 있지만, 워커 중에서는 제일 가볍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니커즈 브랜드 제품이라 그런지 발도 굉장히 편해서 자주 신게 되는 신발이다. 워커를 신을 때면 ‘불편함은 감수하자’라는 생각으로 신는 편이었는데, 이 신발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럽고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아이템이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가성비도 아주 뛰어나다.
3. 가방 : [스컬프터 SCULPTOR] Nylon Slouch Backpack (silver)
한때 데일리 백이라고 할 만큼 자주 착용하고 다닌 백팩이다. 평소 책이나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는 편이라 백팩을 자주 착용하는데, 이 백팩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컬러와 디자인도 트랜디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 했었던 제품이다. 근데 생각보다 얇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가방 속 책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져 버렸다. 진짜 너무나 좋아했던 가방이라 다시 구매하려고 찾아보았는데 품절된 상태라 다시 구매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 크기도 넉넉하고 가방 안에 내용물을 넣으면 힘없이 축 떨어지는 핏이 예쁜 제품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컬러가 실버라서 어떤 룩에나 포인트 주기 좋고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버에 블랙 컬러 조합이라 깔끔함과 과하지 않음이 있어서 코디하기도 좋다는 장점도 있다. 다시 구할 수 있다면 구매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가방이다.
4. 헤드셋 : [APPLE] AirPods Max (silver)
음악에 진심인 사람이라 일상 속에서 헤드셋과 이어폰은 필수로 챙겨 다닌다. 그래서 음향 기기의 음질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와중에 디자인도 포기 못하기에 에어팟 맥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에어팟 맥스는 디자인 측면으로 깔끔하고 심플한데 뭔가 고급 지고 트랜디한 느낌이 가득한 애플 특유의 분위기가 가득 담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플의 대표 컬러인 실버의 색감이 아주 예쁘고 힙하게 나와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착용하기 좋다는 게 인기를 얻은 비결인 것 같다. 솔직히 음질은 마샬이나 보스, 소니 등 다른 헤드셋으로 유명한 제품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노이즈 캔슬링이 엄청 뛰어나서 그 음질을 커버할 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헤드셋이다. 가격대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조금 높은 제품인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컬러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음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음질이 유명한 회사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패션용으로 다각적으로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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