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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소개해요

드라이브하러 갈 때 편한 듯 꾸민 듯 입는 룩

by 지원이의 봄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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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자 : [캉골 KANGOL] 밤부 호커 3217 (블랙)

 이번 룩에서 편하지만 좀 더 개성을 표현하고 색다른 꾸민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이 모자를 택했다. 베레모가 일반적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많은 분들이 특별한 날에 착용하거나 아니면 도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근데 이런 블랙같이 컬러감이 심플한 제품들은 얼마든지 데일리로 착용해도 거부감 없고 오히려 청바지에 흰 티와 같은 흔한 코디에 이런 베레모 하나 써주면 심플하지만 포인트 되는 룩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모자 같은 경우는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에 착용해도 좋은 아이템이라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룩에서는 뒷면으로 착용했는데, 앞 면으로도 착용이 가능해서 투 웨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상의 : [두희] SAVOR 자수 맨투맨 (백메란)

 이 상의는 기본 맨투맨인데 여기저기 활용하기가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다. 도매 시장에서 구매했는데 찾아보니 현재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이 몇 군데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린다. 핏은 약간 오버 핏인 제품이고 컬러는 핑크, 네이비, 백메란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한다. 이 맨투맨의 앞 쪽에는 SAVOR이라는 텍스트가 자수로 새겨져 있는데, 핑크에는 레드, 네이비에는 화이트, 백메란에는 초록색으로 자수가 들어가 있다. 3가지 컬러가 다 컬러 조합이 예쁘게 나와서 각각 너무 매력 있는 맨투맨이다. 이런 기본 맨투맨은 소장하고 있으면 여러 방면으로 코디가 가능해서 컬러별로 여러 장 소장하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냥 데님 팬츠랑 맨투맨만 입어도 데일리 룩을 하나 연출할 수 있고, 이번 룩에서와 같이 원피스랑 활용한다든지, 스커트와 활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맨투맨 안에 반팔이나 셔츠 등을 이너로 넣어서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수도 있다. 가격도 착한 편인데 퀄리티와 핏이 엄청 괜찮은 제품이라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찾아보길 바란다.

3. 원피스 : [도매] NOV 미니 원피스 (green)

 도매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원피스이다. 옛날에 잠깐 운영하던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기 위한 상품으로 구매했다가 지금은 직접 소장하여 잘 입고 다니는 제품이다. 민소매 미니 원피스라 활용도가 정말 높다. ,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코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원피스이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룩은 봄, 가을에 입기 좋은 코디이다. 원피스 안에 맨투맨을 이너로 착용하고 미니 원피스 기장감이라 길이가 긴 양말을 코디하면 귀여우면서도 계절감을 표현할 수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에는 추우니까 여기에 스타킹을 신고 내의를 하나 더 착용해도 좋으며 따뜻한 아우터까지 추가해 준다면 또 하나의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여름엔 이너로 반팔을 착용하거나 아니면 원피스만 입어도 시원하게 좋을 듯하다. 컬러감도 눈에 확 띄는 선명한 초록색이라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고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색채감이 강한 색이라 어떤 컬러들과 조합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먼저, 이번 룩에서와 같이 백메란(그레이) 컬러, 실버 컬러와도 조합이 잘 어우러지며 기본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릴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조합인 핑크와 그린의 조합도 추천드려 본다.한 송이의 꽃을 표현한 듯한 색 조합이라 싱그럽고도 밝은 느낌이 들어 좋아하는 컬러 조합이다. 이 외에도 노란색이랑도 잘 어울릴 듯하고 톤 온 톤으로 연두색과도 괜찮을 것 같다. 초록 원피스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컬러를 활용해서도 코디를 다양하게 연출해 보길 추천드린다.

 

4. 신발 : [ADIDAS] 아디다스 더 시야 (실버 메탈릭)

 벌써 여러 번 소개해 드린 편하고도 예쁜 신발인 아디다스 더 시야이다. 패션 블로그 글을 쓰면서 평소 입는 룩들을 스스로도 되돌아보게 되는데, 이 신발을 정말 자주 많이 신는다는 걸 깨닫고 놀랬다. 그만큼 정말 편하고 예뻐서 손이 자주 가게 되는 신발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인데, 나이키 신발은 바닥이 좀 딱딱하다고 느껴지는데 막상 오래 신다 보면 생각보다 불편함이 없다. 뉴발란스 신발은 처음 신었을 때는 엄청 쿠션감이 좋고 편하다고 느껴지는데, 금방 쿠션감이 죽는 느낌이다. 아디다스는 그 중간이라고 생각된다. 쿠션감이 엄청 느껴지지는 않지만 신다 보면 편하고, 미세하게 느껴지는 쿠션감이 오래 신어도 계속 지속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특히 이 신발 더 시야는 밑창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게 에어가 들어 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스니커즈류의 신발들보다도 더욱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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