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자 : [캉골 KANGOL] 밤부 호커 3217 (블랙)
이 모자는 구매한지 엄청 오래된 제품이다. 근데 아직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니 아주 스테디셀러 제품인가 보다. 몇 년 전에 ‘가수 박보람’님이 이 모자를 착용하신 것을 보고 너무 예뻐서 진짜 엄청 힘들게 찾아서 구매한 모델이다. 블랙 컬러라서 여기저기 스타일링 하기 좋고 가운데 캉골 로고가 들어있는 게 귀여운 포인트이다. 그리고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얇고 까슬까슬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머리에 땀 찰 걱정이 없다. 둥글둥글한 쉐입을 가지고 있어서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싶은 코디에 잘 어울린다. 캐주얼룩에도 매치하면 발랄함에 차분함을 한 스푼 얻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뒤로도 착용 가능한 제품이라 반대로 착용하면 또 다른 스타일을 하나 얻을 수 있다. 이런 베레모는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모자 하나로도 색다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기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2. 상의 : [thisisneverthat] 디스이즈네버댓 T-Logo L/S Tee (Dark Mocha)
디스이즈네버댓은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이다. 스트리트 룩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고 예쁜 옷들도 많아서 점점 더 위상이 상승하는 중인 브랜드이다. 개인적으로 디스이즈네버댓에서 기본 티셔츠 종류들을 위주로 종종 구매하는 편이다. 디스이즈네버댓의 티셔츠가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컬러 조합도 예쁜 편이고 가격 대비 재질들도 굉장히 좋다. 넥 라인도 늘어남이 거의 없고 적당한 두께감으로 옷의 원래 핏이 예쁘게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롱 슬리브 바깥에 베스트를 착용해서 앞부분 프린팅이 보이지 않는데, 이 롱 슬리브는 다크 브라운 컬러에 앞부분에 ‘thisisneverthat’이라고 민트색으로 프린팅이 되어 있다. 색 조합이 정말 좋다. 브라운에 민트가 어울릴 거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티셔츠를 보고 색 조합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던 제품이다. 저번 시즌 제품이라 아직도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제품에도 같은 디자인의 다른 컬러들이 출시된 것을 보았다. 이번 시즌에도 색 조합들이 정말 좋아서 이 제품이 궁금하고 관심이 간다면 한 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3. 조끼 : [ZARA] 니트 베스트
이 조끼도 데일리로 정말 자주 착용하는 제품이다. 아이보리 컬러이고 뜨개질로 손수 손뜨개 한 듯한 느낌의 베스트라 더 매력적이다. 몇 년 전에 구매한 제품이라 구매 내역을 못 찾아서 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다. 근데 여름 시즌에 나왔던 제품인 만큼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옷이다. 하늘하늘한 하얀색 스커트와 착용하면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이번 룩처럼 빈티지한 제품들과 조합하면 또 빈티지한 느낌으로도 잘 살아서 어울림이 참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크롭 기장이라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어깨라인 끈을 직접 묶어서 길이감을 조절할 수도 있어서 상체가 기신분들에게도 체형 커버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4. 하의 : [빈티지] 빈티지 숍에서 만든 데님 팬츠
평소 빈티지 제품들을 좋아해서 빈티지 숍을 종종 들리는 편이다. 이 청바지는 빈티지로 유명한 동묘에 놀러 갔다가 보자마자 너무너무 예뻐서 바로 구매해버린 제품이다. 이 데님 팬츠도 판매하는 빈티지 숍에서 여러 데님과 원단들로 리메이크한 제품이라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바지이다. 하체가 상체에 비해 두꺼워서 평소 하체를 커버하기 위해서 하체 라인이 잘 보이는 바지보다는 롱스커트를 자주 입는 편인데, 이 바지는 통이 크고 바지임에도 불구하고 A 라인으로 떨어져서 허리는 가늘어 보이고 다리는 길어 보이며 다리 라인 커버도 가능해서 진짜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바지란 매력도 가지고 있어서 오래오래 소장하고 싶은 바지라고 할 수 있다.
5. 신발 : [ADIDAS] 더 시야 실버 메탈릭
아직 포스팅이 몇 개 없음에도 불구하고 3번이나 소개하는 신발이다. 그만큼 정말 자주 신고 좋아하는 신발이다. 이 신발의 장점은 디자인과 컬러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편안함’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신발을 다양하게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2번째로 편한 신발이다. 가장 편하다고 느껴지는 신발은 ‘나이키 에어 맥스 플러스 (TN) 선셋’이라는 제품이고 그다음이 이 아디다스 제품이다. TN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이 제품이 제일 편해서 일할 때는 이 신발을 자주 신었었다. 편한데 디자인까지 예쁘고 컬러감까지 완벽하다. 실버 컬러 신발을 찾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아디다스 더 시야를 한 번 고려해 보길 바란다.
6. 가방 : [르마인 LEMINE] 크랙 메신저 (블랙)
이 가방도 벌써 두 번이나 소개를 하게 된다. 블랙 컬러 크로스백을 자주 착용한다. 스타일링 하기에도 좋고 편하고 활동성이 많은 날에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 가방의 장점은 클래식한 사각형의 핏과 많은 물건들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평소 이것저것 짐을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큰 가방을 찾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가방이다. 노트북도 들어가고 직사각형으로 핏이 딱 잡혀있어서 가방 핏이 무너지는 걱정도 필요 없다. 남성분들에게도 잘 어울릴만한 가방이라 커플 가방으로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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