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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소개해요

봄을 패션으로 만끽하기! 꽃무늬 원피스의 활용

by 지원이의 봄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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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의 : [H&M] A 라인 드레스 (화이트/플로럴)

 23년 봄 시즌에 나온 제품으로 엄청 넉넉한 사이즈를 가진 원피스이다. 봄에 어울리게 파스텔 톤의 꽃들이 타이다이 마냥 수놓아진 제품이라, 착용하면 샤랄라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미니 원피스이고 가벼운 소재라 단독으로 입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서 데님 팬츠와 함께 착용해 보았다.  평소 원피스에 바지를 착용하는 룩을 좋아한다. 뭔가 아방하고 귀여운데 편하기도 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이 원피스는 청바지랑 착용하니 블라우스라고도 느껴질 만큼 자연스럽고 잘 어울렸다. 넥 라인은 브이라인으로 엄청 넓게 파여있어서 안에 나시를 이너로 착용하고 입어주었다. 만약 단독으로 착용한다면 속바지를 꼭 착용해야 할 것 같고 플랫슈즈나 구두도 좋지만 워커랑 매치하면 더 예쁠 것 같은 원피스이다.

 

2. 하의 : [8 seconds] 워싱 와이드 데님 팬츠 (스카이 블루)

 에잇 세컨즈라는 국내 SPA 브랜드의 데님 제품이다. 에잇 세컨즈 제품들은 디자인이 과하지 않은 트렌디함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대중적인 느낌이 물씬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옷의 질도 좋은 편이다. 에잇 세컨즈는 청바지나 블라우스 같은 것들을 주로 구매할 때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이 데님 팬츠는 와이드 핏이라 다리가 길어 보이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워싱이 되어 있어서 빈티지함도 줄 수 있어서 구매한 제품이다. 스카이 블루라 하면 흔히 연청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진청보다는 연청을 선호하는 편이다. 좀 더 밝고 데님의 질감이 잘 돋보이게 느껴진다. 그리고 연청에 워싱이 들어갔을 때가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이 든다. 데님 소재의 아이템을 좋아한다고 저번에 한 번 말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 데님 팬츠도 굉장히 좋아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데님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데님 팬츠를 착용해 보고 싶다.

 

3. 신발 : [PUMA] 푸마 × 두아 리파 메이즈 플랫폼 부츠 워커 (블랙)

 워커의 투박하고 힙한 느낌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러블리하거나 차분한 이미지를 가진 원피스와 워커를 매치하는 룩을 좋아하는 편이다. 믹스 앤 매치, 반전 매력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한 끌림을 느끼는 것 같다. 이번 룩의 포인트는 플로럴 원피스이다. 그래서 러블리하고 봄 같은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시크하고 걸크러쉬한 느낌을 놓지 않기 위해 워커를 착용해 주었다. 워커라 하면 닥터마틴이란 브랜드의 제품들이 다양하고 유명한데, 이 신발을 처음 신어보고 워커의 기준이 바뀌었다. 이 푸마 메이즈 부츠의 장점을 말해보자면 먼저, 플랫폼이라 굽이 높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고 키가 작으신 분들에게는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푸마가 스니커즈 브랜드이다 보니 워커임에도 불구하고 발바닥이 정말 편하다. 오래 신어도 스니커즈 신은 것 마냥 착용감이 좋았다. 세 번째는, 무게이다. 워커가 무겁다는 단점을 뺄 수 없는데 이 푸마 부츠는 플랫폼임에도 스니커즈보다 가볍다고 느껴질 만큼 무게감이 적다. 네 번째, 푸마 로고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로고가 크게 나타나 있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로고가 크게 나타나져 있으면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 없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다들 워커를 좋아하는데 불편해서 꺼리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이 신발 푸마 메이즈 플랫폼 부츠를 구매해 보길 추천드린다.

4. 가방 : [KUEL] P.B.P (pink)

 핑크 덕후로서, 핑크 가방은 못 참는다. 아이템 별로 핑크로 된 것들이 하나씩은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핑크 가방을 찾던 중 발견하고 모양도 마음에 들고 핏도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제품이다. 실물로 보고 몇 번 착용해 보니 더 마음에 쏙 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가방이다. 컬러 톤이 강하다 보니, 주로 가방으로 포인트로 주고 싶을 때 착용하는 편이고 이 가방을 착용할 때면 룩은 좀 심플하게 가는 편이다. 이번 룩에서는 워커를 신고 원피스 아래에 팬츠를 입었기에 러블리함과 봄의 느낌을 좀 더 강조하고 싶어서 이 핑크 가방을 매치해 보았다.

 

5. 키링 : [모어 쥬드 morejude] 화이트 토순이

 인형이나 이런 귀염 뽀짝 한 아이템들을 좋아해서 눈에 보이면 종종 데려온다. 그래서 집에 인형이 많다. 이 토순이 같은 키링이 하나 있으면 심플한 가방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심심한 코디의 한 줄기 빛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키링을 파우치나, 휴대폰, 에어팟에 주로 착용하지만 색다르게 가방이나 허리춤에 착용해 보는 것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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